몸 한쪽에 띠 모양 물집과 통증이 생겼다면 대상포진, 초기 증상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며칠 전부터 옆구리가 쓰리고 따끔한데 근육통인 줄 알았어요"라며 내원하시는 분들을 종종 만납니다. 50대 후반 여성분이 왼쪽 가슴 아래부터 등까지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사흘째 이어진다며 오셨습니다. 처음에는 담이 결린 줄 알고 파스를 붙이셨는데, 낫지 않아 옷을 걷어 보니 붉은 반점과 작은 물집이 띠 모양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대상포진이었고, 발진이 나타난 지 이틀 만에 오셔서 항바이러스제를 바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파스만 붙이며 며칠 더 버티셨다면 치료 시기를 놓칠 뻔했습니다.대상포진은 어릴 때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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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6.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