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옆구리 통증, 요로결석"갑자기 옆구리가 칼로 쑤시는 것 같다", "너무 아파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며 구급차로 오시는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환자분들은 대개 식은땀을 흘리며 몸을 비틀고, 구토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있습니다. 새벽 2시쯤 30대 남성 직장인이 오른쪽 옆구리를 부여잡고 들어왔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통증이 시작됐고, 화장실에서 소변이 붉게 나오는 걸 보고 놀라 바로 오셨다고 했습니다. 소변검사에서 혈뇨가 확인됐고 CT를 찍어보니 요관에 4mm 정도의 결석이 걸려 있었습니다. 진통제를 투여하자 한 시간쯤 뒤 표정이 풀리셨고, "이 정도로 아픈 건 처음"이라며 안도하셨습니다.제 경험상 혈뇨를 동반한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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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6. 11:11